제주도,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행정력 집중
상태바
제주도,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행정력 집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7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민선6기 들어서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을 위해 별도 T/F팀을 구성,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 개선 T/F팀은 도시건설국장을 총괄로 공무원, 민간인 14명으로 구성, 불공정 관행개선 컨트롤타워, 불공정 하도급 개선대책 추진 및 불공정 하도급 실태조사 지도․독려, 건설관련 단체 건의사항에 대한 정책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 30일까지 도내 대형공사(관급공사30억, 민간공사50억 이상)에 대해 도 특별점검반 및 행정시 자체점검반을 편성, 불법 하도급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성, 불공정 행위 금지 위반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벌여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행정지도,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 기존 관급공사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를 확대, 전담부서 신설시 까지 도시건설과(행정시 건설과)에 전담직원을 배치 할 계획이며, 센터 역할은 불공정 하도급 신고내용 처리 및 현장내 하도급 부조리 신고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1일 T/F 회의와 하도급 개선 실무반 편성, 그리고 8월 25일 실무자 현장점검 실태교육 등을 완료하고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건설업계의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여 공정한 하도급 문화 실현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제주사회를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착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