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 개편 모니터링단 1,21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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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중교통 개편 모니터링단 1,213명 위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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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19일과 20일 제주시 3개 권역, 서귀포시 3개 권역 등 총 6개 권역별로 대중교통체계개편 조기정착 등을 위한 도민 모니터링단 위원들을 위촉하고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제주시 읍면동부를 시작으로 제주시 읍면서부, 제주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 교육을 실시하고 20일에는 서귀포시 읍면동부, 서귀포시 동지역, 서귀포시 읍면서부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대중교통 전면 개편을 위해 3년간 준비하고, 8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준비해왔는데, 이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도민 모니터링단이다”라며 “모니터링은 실제로 진행되는 것을 자기 일처럼 잘 살펴보고 주변의 의견까지 취합해서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강조했다.

원 지사는 “대중교통, 쓰레기, 난개발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전 세계와 후손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될 수 있다”며 “우선 대중교통 체계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 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물섬’제주에 값어치를 지키는 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지난 7월부터 각 읍면동별로 도민 모니터링단을 신청·접수받아 현재 제주시 755명, 서귀포시 458명으로 총 1213명의 도민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19년 8월 17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관련 불편사항 모니터링 방식을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탈피해 온라인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앞으로 대중교통 체계개편 뿐만 아니라 주차,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사항까지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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