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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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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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가족 교실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6가구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헤아림’ 전문 강사 및 교재를 지원받아 치매알기 2회기와 돌보는 지혜 4회기로 구성,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의사소통 방법 학습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다.

또한 매 회기 마다 만족도 조사, 치매 인지기능 검사인 치매태도 척도검사 및 최종 평가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물망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환자 인지기능향상 및 일상생활 정보공유 등을 나누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어,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시간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끼리 고민을 나누면서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치매 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절한 대처를 수행하게 하여 치매가족의 정신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여 치매어르신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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