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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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휴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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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984년 준공된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의 노후된 천정재에 대하여 전면교체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실내수영장을 휴장 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경기장내에 위치한 실내수영장은 경영풀 8레인과 다이빙풀을 갖추고 최대 2,5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도내 유일의 공인1급 수영장으로서 각종 동호회원 및 연간 20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후 30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수영장 내부 천정재 철물 등의 녹 발생이 심각하고 구조물 낙하 및 누전으로 인한 위험성이 증가하여 제주시는 사업비 14억원을 확보, 천정재 및 전기시설 등을 전면 교체한다.

이번 공사는 당초 지난 6월 20일 착공되었으나 7~8월 시민들이 수영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기임을 감안하여 8월말까지 공사를 일시 중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후 시설 정비로 불가피하게 실내수영장을 휴장하게 되는 사항인 만큼 휴장기간동안 시민들의 양해를 바라고, 휴장기간동안 제주국민체육센터 및 애월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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