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체면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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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체면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중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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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대학서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 발대식서 응원 메시지

 
원희룡 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대학에서 진행된 해외대학 연수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해외에서 학점 취득과 어학연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도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보다 자신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좁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세계는 우리를 가둘 수가 없다”면서 “직접 세계와 부딪히고,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은 인생에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생은 자유와 시간이 허용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시기이므로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평생의 밑천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이번 해외연수기간동안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자기의 체면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해외연수를 통해 얻어 와야 하는 것은 경험이고, 그 결과물은 자신감이며, 넓은 세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 자극, 여건을 갖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파견 대상자가 가장 많은 제주대학인 경우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5개국 9개 대학에 총 123명의 학생들이 학점교류프로그램과 어학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대 발대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허향진 제주대 총장, 강영훈 국제교류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파견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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