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잠복결핵감염검진(인터페론분비검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복결핵감염자 조기 발견 및 결핵 발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3,492명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다.
제주보건소는 결핵예방법 제11조(결핵검진 등)개정에 따라 결핵이 발생하고 전파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두어 집단시설 종사자는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을 받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음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검진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등록해 치료과정, 치료약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과 안내를 실시하고, 감염자가 치료에 동의하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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