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어르신 훈훈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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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어르신 훈훈함 더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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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무과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 집수리 봉사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은(단장 임한준) 지난 26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독거노인 홀로 생활하는 가구를 찾아 건물 내외부 도색 등 노후된 집 구석구석을 고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 20여명은 건축, 설비, 전기 등 각자의 기술과 능력을 발휘해 그동안 손길이 닿지 못한 집안 곳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단은 비가 새는 창틀을 수리하고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던 출입문에 커텐설치 하였고, 부엌전체를 새로운 벽지와 도색으로 깔끔하게 정비함은 물론 씽크대, 선반대, 가스렌지를 새것으로 교체 등 낡은 시설의 수리와 교체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중 여성공직자들은 옷장과 방안에 있던 이불과 옷 가지들을 그냥 두지 않고 예정에 없던 빨래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한 봉사단원은 “집수리를 하면서 보금자리 마련를 위해 직원 모두 즐거운 땀방울을 흘린 것 같다”며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은 물론 가슴속 사랑도 계속 쌓여가는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은 2008년 2월부터 분기 1회이상씩 지금까지 22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기술직렬로 구성된 총무과직원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참여할 수 있는 봉사단으로 휴일을 반납한 채 힘든 작업을 함께 하면서 직원간 정이 돈독해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조성되는 등 큰 만족감과 함께 보람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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