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한림읍 ‘깨끗’, 애월읍 ‘난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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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한림읍 ‘깨끗’, 애월읍 ‘난몰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9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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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단속, 애월읍 한림읍, 대조적

 
 
제주시가 불법광고물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일선현장에서는 이를 뒤따라주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불법광고물 단속은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미관을 저해시키는 사회악이다.

본지가 이날 한림읍과 애월읍지역 불법광고물을 확인한 결과 애월읍 지역은 불법광고물이 난립하고 있었으며, 한림읍 지역은 말끔히 정비된 상태였다.

애월읍 관내 애조로변에는 불법광고물이 난립하고 있었다. 업무태만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상황을 지켜봤지만 불법광고물 단속하는 것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오히려 정상적인 광고물게시대 광고물보다 불법광고물들이 많이 걸려있었다.

특히 색이 바랜 불법광고물이 걸려있어 얼마나 불법광고물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한림읍 관내는 불법광고물을 찾아볼 수가 없어 애월읍과 대조적이었다.

한림읍은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도시미관이 깨끗한 상태였으며, 애월읍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여성읍장의 뚜렷한 의지가 더욱 엿보였다.

이러한 나태 행정에 빠져있는 읍에 대해서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어 의지가 없는 나태 행정이 다른 행정으로 전염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는 아직도 복지부동자세로 일하고 있는 나태한 조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결과 같은 공무원인데도 한쪽은 철거에 매진, 한쪽은 나몰라라 하는 행정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줘 씁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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