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류 등 생활용품’기부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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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류 등 생활용품’기부행사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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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역자활센터의 더-쓰임 사업과 연계, 의류 등 생활용품의 재사용과 저소득층 소득창출을 위해 가을맞이 ‘의류 및 생활용품’ 특별 기부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을맞이‘의류 및 생활용품’기부행사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시 전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옷과 생활용품 (가구, 식기세트, 주방용품, 가전), 신발, 빈 화분 등을 집중 수집할 예정이며, 접수처는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자활복지담당에서 접수한다.

‘의류 및 생활용품’기부행사는 저소득층 일자리인 자활사업단 활성화와 생활용품 재사용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진다.

시는 수급자들의 일자리사업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연계, 자활근로사업 활성화 지원과 생활용품 재사용을 위한 더-쓰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의류는 자활근로사업단 ‘혼디모앙’에서 세탁과 수선으로 재생산되어 ‘요디’ 가게에서 재판매되고 있으며, 판매가 안되는 옷들은 외국수출 업체로 인계되어 외국인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활용 된다. 가구는 자활기업인 ‘살림과 드림’에서 수선을 거쳐 재판매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의류 및 생활용품 기부를 통하여 자활사업단 소득창출과 재사용을 늘려 쓰레기는 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은 두배로 늘리는 두 가지의 착한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신구간 및 봄에도 기부행사를 통해 3,335점(1,150kg, 131명 참여, 소득환산액 10백만원)을 기부 받아서 재판매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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