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종사자 및 영유아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식품위생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전체 어린이집 대상으로 전반적인 식품 안전관리 현황을 일제 점검하여 최근 살충제 계란 및 소시지 파동 등으로 불안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식품위생안전 현장점검은 점검표에 의한 전 어린이집 자체 점검과 1회 급식인원 5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중 20개 대상을 선정하여 현장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사용여부 ▲ 유통기한 경과 및 부패․변질한 식재료 사용여부 ▲조리기구 및 조리용 설비 세척․소독상태 등을 점검하여 시정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위생지도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 합동으로 실시한 ‘2017년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을 통해 총 점검시설 45개소 중 행정지도 30개소, 시정명령 3개소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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