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외길 41년, 명장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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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외길 41년, 명장으로 거듭나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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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이경은 헤어팜 이복자 대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이경은 헤어팜 이복자 대표
이경은 헤어팜 이복자 대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2017년 대한민국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3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한민국명장 11인을 선정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복자 대표는 지난 2002년 미용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미용기능장’을 취득했고, 지난 2015년에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미용예술학박사 학위를 취득함은 물론 5건의 개발 특허를 내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숙련기술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다수의 국제 미용대회에서 수상을 이뤄내는 등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1살에 미용계에 입문한 이후 40여 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꾸준히 미용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은 1986년 이후 총 627명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제주 출신은 4명으로 2011년 김영수 대한민국명장(세라믹) 이후 6년 만의 쾌거이다.


김혜경 지사장은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인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라며“이복자 명장과 같은 숙련기술인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동일 직종에서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계속종사 장려금이 지급되고 해외산업연수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의 숙련기술인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써,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공헌한 사람 중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 평가를 거쳐 매년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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