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 경기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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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 경기대회’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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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일부터 11일까지 한림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통신망분배기술을 비롯한 50직종의 분야에서 전국 최강의 실력을 겨루는‘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 경기대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기능경기 저변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운영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를 통해 기능경기대회의 공신력 제고,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기술의 저변 확대, 전통과 현대를 이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숙련기술 비전 제시, 청년 일자리 창출, 직업진로 체험 등 숙련기술의 미래비전 제시이다.

제주에서 최초로 치러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와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후원기업으로는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LS엠트론,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노루페인트, LS산전,수시스템, 한국엠텍, 화천기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3M, 삼다수 등이다.

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50직종)에서 개최되며, 열린경기장으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7), 어음기능경기장(10), 대학교 경기장으로는 제주관광대(7), 제주한라대(5), 특성화고경기장으로는 한림공고(10), 제주고(5), 서귀포산업과학고(6)이며 정식직종으로는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 시범직종으로는 산업용로봇 1개 직종이 진행된다.

대회 규모는 선수 1,901명, 집행위원 1,200여명, 시민 및 학부모 등 10,000여명 약 1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주요행사로는 개회식 및 축하음악회, 기술위원회의 및 환영리셉션, 주요인사 경기참관, 숙련기술 체험행사, 나눔과 다짐 한마당(시상식 및 폐회식), 외국인 기능대회, 취업박람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은 직종별 채점결과에 따라 금메달(상금 1,200만원), 은메달(800만원), 동메달(400만원), 우수상(100만원~50만원)을 수상하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연령에 해당하는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팀)은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2019년 러시아 카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 부여하고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제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상황에 맞추어 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초‧중‧고 학생 7,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의 부족한 직업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체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의 안내로 경기방법, 직종별 향후 진로, 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의 개최 의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대표 레스토랑서비스 시연행사와 제과제빵, 화훼장식 및 VR 체험 등 체험에 참여하며, 경기장 관람 도중에 이벤트를 실시, 가이드용 마이크 사용과 돌발퀴즈 등으로 재미를 더하고 선물 증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해 온 학교경기장 기반시설 확충과 운영예산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약하며, 도내 특성화고 선수단의 불철주야 부단한 기능 연마를 통해 전국대회 최고의 성적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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