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재선충병 완전차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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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재선충병 완전차단 토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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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소나무 17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6일 행정부지사 주재하에 ‘한라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차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대학교수, 환경단체, 각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 한라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차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 앞서 900고지 감염현장을 찾아 한라산연구부 연구관으로부터 한라산 감염목 현황과 발생추이 등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다.

토론에 앞서 정규원 산림기술사의 한라산방제전략 설명이 있었으며,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한라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관한 고사목 제거, 약제 수급 관련, 방제 방법, 지대별 예방 나무주사 고도 선정, 고사목 반출 및 훈증처리, 소각장 운영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날 토론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AI 상황이나 마찬가지로 강력한 조치로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도는 곧 한라산이기 때문에 도민들이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유산본부는 대한민국 환경보물섬 한라산을 지키기 위해 중앙부처 및 전문가집단과 머리를 맞대어 한라산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한라산 고지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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