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융합과 창조의 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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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융합과 창조의 섬 만들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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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 도시를 뛰게하라 in Jeju’포럼 김만덕 기념관서 개최

 
“앞으로 제주를 새로운 융합과 창조의 섬으로 만들겠다”

도시재생 전략포럼인‘스타트UP 도시를 뛰게하라 in Jeju’가 김만덕 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오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천혜의 자원이 있고, 여러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사람의 꿈과 체험을 연결시키는 것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문화, 관광, 1차 산업, 도시 인프라, 에너지와 교통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융합시키면서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수 기회가 여전히 많은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기존의 자원과 공간을 활용하면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다보면 향후엔 제주가 자연만이 아름다운 섬이 아니라 또 다른 융합과 창조를 이뤄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새로운 융합과 창조의 섬이 되고 싶고, 그 공간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제주도와 (사)도시재생·전략포럼(공동대표 김현아 국회의원·이우종 가천대학교 교수)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도시를 뛰게하라 in JeJu’는 오늘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김만덕 기념관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낙후된 도시 재생에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스타트업들의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을 모두 이뤄낸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해 도시 재생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 2백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도시에 Challenge 하라!’는 내용으로 스마트시티를 향한 제주의 도전과 스타트업의 기회에 관련한 특강이 진행되고 ‘아이디어를 Start-up 하라’는 코너를 통해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김현아 국회의원의 반주에 맞춰 원희룡 도지사의 공연도 깜짝 선보일 예정이다. 8일에는 이승택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인솔 아래 제주시 원도심 탐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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