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7 용연 선상 음악회 15일 개최
상태바
제주시, 2017 용연 선상 음악회 15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하는 ‘2017 용연선상음악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합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5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식전공연으로 용연포구 일대에서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테우 선상에서 제주탐라예술단의 바다길트기(용왕 굿놀이)가 서막을 알리고 본 공연은 18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 교향악단의 연주곡으로 무대를 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이성민, 국악인 김채현, 퓨전국악팀 제주락, 제주특별자치도립 무용단,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둔덕과 테우, 특별수상무대, 구름다리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대단원인 3부에서는 성인어린이 20개 합창단으로 꾸며진 연합합창단과 관객 800여명이 ‘서우젯소리’, 아름다움강산‘을 함께 부르는 대합창의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부대행사로  13일부터 용연산책로와 구름다리 위에서 용연 암벽에 새겨진 ‘용연 마애석각 사진전’과 ‘제주풍광 일러스트 작품전’을 음악회 당일까지 개최하여 음악회가 개최되는 용연의 내력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용연선상음악회는 용연달맞이 선상음악회라는 이름으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용연선상음악회, 용연 야범재현축제등으로 이름을 달리하며 개최되다가 2011년 제12회부터는 용연선상음악회로 제주시의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