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재주 살리기’의 첫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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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재주 살리기’의 첫 프로젝트 공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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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제주도의 우수특산품과 창작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 베리제주(www.veryjeju. com)'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함께 빛나는 제주를 위한 LED 무드램프’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이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을 위한 ‘탐나는 재주 살리기’의 첫 프로젝트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제주의 유망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제주 뿔난 말’ 지원사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탐나는 재주 살리기’는 제주도에서 일상예술을 하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판매되면, 그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또 일부는 다른 창작자의 창작지원금으로 활용하여 창작과 판매, 지역사회 환원이 연속성을 갖는 것을 목표로 베리제주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베리제주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에서 운영하는 제주도 창작품 유통 전문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대안시장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구조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이어왔다.

베리제주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이주예술인들의 유입이 늘면서 제주도 디자인기념품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지만 인기 있는 상품으로의 쏠림현상이나 저작권 침해 사례 등이 늘고 있기도 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1인 창작자, 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지원하면서 이들이 지역사회의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창작생태계 조성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함께 빛나는 제주를 위한 LED 무드램프’의 참여 작가는 ‘빛나는제주’라는 이름으로, 제주 바닷속을 형상화한 램프를 제작하고 있는 고민수 작가. 한 번 연소하면 끝이 나는 초 형태가 아닌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LED 램프를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이번 펀딩의 리워드로 제공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하는 창작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로 환원할 예정이다.

‘함께 빛나는 제주를 위한 LED 무드램프’ 펀딩은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 에서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베리제주를 비롯한 도내 9개 사회적경제기업의 프로젝트들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베리제주 사무실 (064-746-7520 / veryjeju@ gmail.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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