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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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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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뛰어라! 느껴라!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오는 9일, 16일, 17일, 3일간 제주도내 일원 30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7개 초․중․고등학교의 94.1%인 176개교를 비롯해 NLCS 국제학교도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참가 학생 수는 전년대비 682명이 증가한 6,367명으로, 이들은 넷볼, 농구, 배드민턴 등 19개 종목에 531팀을 구성, 땀과 열정을 쏟는다.

학교 급별 참가 현황은 초등학교인 경우 105교에서 2,937명의 학생들이 256팀을 꾸려서 참가한다. 중학교는 45교에서 147팀 1,929명, 고등학교는 29교에서 128개팀 1,50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배려’와 ‘협력’을 모토로 하는 대회이니만큼 순위에 따라 시상하는 문화를 지양한다. 대신 모든 종목에서‘스포츠 매너상’을 시상한다. 매 경기마다 가장 스포츠 예절을 잘 지킨 학생 1명을 선발,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에서는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지원단을 구성,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체․덕․지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소망한다.”며“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행복도를 높이고 경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고 땀흘리며 즐기는 새로운 체육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11월~12월 초에 개최되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학생대표로 선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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