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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학생과 책, 몇 센티미터 더 가까워졌을까?홍서영(신성여고 2년,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홍서영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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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08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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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신성여고 2년,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에 대한 제안은 이전부터 자주 이루어져왔다. 정보화, 미디어 시대에 따라 학생들 또한 ‘글’에서 ‘영상’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깊은 사고와 이해를 위한 긴 호흡의 독서보다는 짧은 호흡의 단문 해석을, 나열된 문장보다는 눈에 간편히 들어오는 영상을 원하게 되는 경우도 그에 속한다.

그러나 이제는 학생과 책 사이의 거리가 점점 더 좁혀진다. 대학교 수시 접수에 이목이 집중되는 요즘, 생활기록부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볼만한 점은 현 학생들에게 ‘책’이란,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해진 것이냐는 물음이다. 정말로 책과 친숙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기도 하다.

신성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정민 학생은 "자신과 책이 얼마나 가깝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많이 가깝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책을 자주 읽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읽고 있는 책을 나 또한 자연스레 접하게 되면서 일상적으로 책과 점점 더 맞닿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은 책과 얼마나 근접해있는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학생들도 많이 가깝다고 생각한다. 정규 수업에도 문학이라는 과목이 있듯이, 거의 매일 접하고 있는 것이 문학 작품이기에 친숙하리라 생각 한다"는 답을 전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 입시 준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활동 내에서도 이미 책과 자주 접촉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SNS 상에서는 짧은 감성 문구나 시의 일부 구절을 서로 공유한다. TV 프로그램에서도 책이라는 소재를 자주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책에 접하기 위한 가벼운 징검다리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셈이다.

현재 교육과정의 흐름은 독서의 비중을 키우고 있다.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 취지 또한 그와 공통적인데, 바로 학생들 스스로가 책에 진심어린 흥미를 느끼고 친밀감을 쌓는 노력을 행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의 1차적인 관심이 습관으로 이어져 진로 독서의 연장선이 되는 것, 그 목표가 독서 수업의 의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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