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장봉국) 1명, 6학년(고진건, 변재훈, 홍은서, 강인권) 4명 총 5명으로 구성된 제주어 말하기 팀은 바른 식생활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은 ‘으끗으끗 기신내영 오몽해보게 마씨’를 정확한 제주어 발음과 실생활에 가깝게 학생들이 열연하여 관람객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총 3개교 6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는 산지천 축제위원회에서 축제의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학생들이 제주어를 즐겨 사용하자는 취지로 건입동에서 마련한 대회이다.
동화초는 평소에도 매주 제주어 속담을 안내하고 제주어 노래 부르기, 제주어 동화 읽기 등 제주어 교육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실생활에서 제주어를 많이 사용해보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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