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절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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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석절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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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즐겁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도모하고자 추석절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 5,000㎡이상 대형건축공사장 26개소, 장기중단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41개소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서 중점 검검하는 사항으로 현장대리인, 공사감리자, 안전관리자 등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및 연휴기간 공사장 안전 관리, 도로 무단적치물 제거 등 현장 내 자재 정리정돈 지도,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등 주변 환경정비, 안전한 보행대책 마련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토록 조치하고, 도로굴착 부분이나 자재 무단적치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은 추석연휴 전에 조치 완료토록 하고, 위험성 있는 공사장은 공사 중지 및 안전조치하고, 관련법령에 따른 부실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장기중단 건축공사장은 장기간 방치로 인한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 필요한 응급조치와 가설울타리 정비를 통하여 도시미관이 흐려지지 않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시공업체로 하여금 하도급 공사대금, 자재 ․ 장비대금, 근로자임금 등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를 통하여 연휴기간에도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유지하고, 체불임금 없는 훈훈한 추석연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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