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버스 읍·면지역 교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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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버스 읍·면지역 교통서비스 제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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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동지역 12개 노선에서 읍·면지역 2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제주시는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에 따라 기존 공영버스 운행 서비스를 동지역 12개 노선에서 읍·면지역 26개 노선으로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전 읍면지역을 운행하던 순환버스의 경우에는, 차량 배정대수가 적고 한 구간에 3~5개의 여러 복합노선이 함께 편성됨으로써, 부족한 운행횟수와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지는 등 이용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버스 차량 23대를 새로이 증차, 26개 노선에 44대를 읍면(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지역에 매일 운행함으로써, 노선별 운행경로를 신설하고, 확대하여 주민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또 그동안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이 열악한 중산간 마을에서도 버스이용이 편리토록 운행횟수 증편 및 운행간격을 조정했다.

또한 버스외관 디자인 개선 및 색상통일(녹색), 앞자리 700번대의 알기 쉬운 번호체계 적용으로 이용객 식별이 용이토록 했으며, LED 행선지판, 버스요금함 교체, 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 제공, 교통복지카드 이용 등 보다 나은 버스이용 환경 조성과 버스 내․외부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운행기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전 공영버스 운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친절, 안전교육 실시로 고객친절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고, 각 노선별 학교통학, 출퇴근, 오일장, 읍내 병원이동 등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다양한 교통수요를 내 이웃 같은 친절로써 소중히 담아내기 위하여 승‧하차 시 인사, 승객 착석확인 후 출발, 환승 안내 등 친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박태근 제주시 교통행정과 공영버스담당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읍‧면지역 공영버스 운행 체계가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해지고,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시간 세부조정, 버스정류소 불편사항 정비 등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공영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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