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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어르신 행복택시 도입 하겠다"13일 노인대학원 찾아 특강서 밝혀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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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13  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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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1천 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 택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오전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 노인대학원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취지와 도정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버스의 활성화와 함께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중”이라 전했다.

그는 “제주도가 인구에 비해 차가 너무 많다보니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닥쳤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들을 최대한 반영해 빨리 해결하고 고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제공되는 교통복지카드에 자주 가는 경로를 기록하는 방안으로 목걸이를 제작해 안내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 편리한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 덧붙였다.

   
 
원 지사는  “성산읍에서 운영 중인 행복택시를 내년부터는 도 전체로 확대하고, 버스 환승 시엔 택시 기룐료를 할인하는 정책도 도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이곳저곳을 누릴 수 있으면서 택시업계의 활성화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다섯 걸음 이상이면 무조건 자가용을 타는 제주도의 습관을 고쳐야 한다”며 “버스나 대중교통은 특히 어르신이나 학생들을 위해 혜택을 주면서도 교통흐름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해 도입한 것인 만큼 수렴한 민원들과 이용 현황을 통해 불편함을 개선해 빠르게 대중교통을 정착시키고 이와 연계해 도내 주차 문제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 주거편의, 일자리 등 여러 가지 지원을 골고루 확대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원 지사는 경로당 간식비 지원에 이어 노인일자리 확대와 여가문화 프로그램 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노인복지 일등 제주도와 효도하는 도지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 지사는 오는 14일에는 제주도 노인대학원에서, 18일에는 서귀포시 노인대학원을 찾아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고령사회를 대비한 제주의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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