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6.25 월 07:10
 
 
,
환경뉴스환경정책
“유아 볼모 집단휴업 행태 즉시 철회하라”‘유아교육 공백 우려,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7.09.13  15:03: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등을 이유로 오는 18일 1차 사립유치원 대규모 집단휴업을 예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엄미선)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라나는 유아들을 볼모로 한 사립유치원의 휴업은 어떤 명분으로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비교육적인 처사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번 집단휴업은 법이 정한 임시휴업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 휴업예고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학부모들 역시 ‘사립유치원 보육료 인상 등 집회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9월 2일부터 현재까지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반대 청와대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예고한 대로 1차(18일), 2차(25~29일) 집단휴업 시 유아교육 공백이 가장 우려되며, 사립유치원도 교육기관인 만큼 일방적인 휴업보다는 유치원생‧학부모와의 교육‧수업에 대한 약속을 먼저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정부가 ‘유아교육법’제26조 제3항에 따라 사립유치원을 지원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본다. 하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기준으로 국공립유치원 대 사립유치원 정부지원금을 비교하여,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추가 재정 지원 확대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휴업의 이유도 타당하지 않다.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를 요구하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국교총은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반대하면서 누리과정 지원금 증액을 요구한다면 그에 걸맞게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정부 지원만 받고 감사는 받지 않겠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엄미선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은 “유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집단휴업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집단휴업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혼란과 유아교육 공백은 누가 책임질 것인지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교총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지금이라도 유아교육의 공백을 고려해 집단휴업 예고를 철회해주길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떠날 때 아는 이상순 시장, 아름다운 퇴장..”
2
“제주시, 요일별 배출제 ‘환경대상’ 수상”
3
제주도내 일부 해수욕장 23일 일제히 개장
4
서귀포시,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구성
5
절물자연휴양림, 산딸나무 수국 꽃 만발
6
"선사유적 발견된 곳, 모두 해안 가까워.."
7
제주도,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본격 추진
8
제주시,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숲 가꾸기 한창
9
제주문화예술재단, 드레드 아일랜드 개최
10
道,대형건축물 공개공지 운영실태 합동점검
환경포커스

“아파트 도색, 중금속 페인트 비산먼지 ‘심각’

“아파트 도색, 중금속 페인트 비산먼지 ‘심각’
아파트 등 대형건물 외벽 도색 시 스프레이건을 사용해 페인트를 분사하는 방식이...
환경이슈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젊은 그대..왜 이곳을 찾았는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최소한의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