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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풋귤 안정성 확보·읍면 차량 지원”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조천읍 찾아 주민과의 간담회 진행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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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14  1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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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조천읍 1박2일 마을투어에서 안전한 풋귤 유통과 읍사무소의 건설 차량 지원, 대중교통개편에 대한 건의사항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풋귤 출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효선 친환경연구회 회장은 “풋귤의 안정성 검사가 진행됐지만 계란살충제 파동처럼 검사 이후에도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풋귤은 먹으면 안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허은자 생활개선회 회장은 “유기농이 좋다. GAP 인증(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먹어라 하지만 풋귤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매실도 농약문제로 인해 가격이 폭락되고 농가마다 나무를 베어버리는 상황이 있었고 아무리 도에서 잘한다 해도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해 먹어라 하는 것은 깊이 고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우철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풋귤의 안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올해부터 풋귤은 기간을 정해 출하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사전에 농장을 모집해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과원 관리 및 농약 안전 사용 지도,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작위로 농약성분 320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실시 결과 모두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매우 낮게 검출됐으며, 농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로 15만원씩 최대 2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위해 하나로 마트에 시범 출하된 상황으로 종료 후에는 결과들을 분석해 제주 풋귤 산업을 보다 진전된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도내 읍면 화물차량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정창오 자율방제단 단장은 “불법현수막 철거작업을 비롯해 방제 작업시나 폭설 등 비상 상황 시 개인차를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소한의 동력을 확보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조천읍을 비롯해 다른 읍면의 차량지원 현황 조사를 하고 도내 모든 읍면에 다 같이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중교통개편 이후 변경된 버스 노선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조천JC 신홍빈 총무는 “중앙로나 동문로터리 등으로 가려고할 때 마을을 돌면서 더 오래 걸린다. 읍면지역에서 제주시 중심가로 바로 가는 버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현대생 대중교통과장은 “옛 노선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시외 급행버스처럼 시내 급행버스 도입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마을투어에서는 ▲읍면동 음식물처리시설 도입 ▲천원택시 도입 ▲메밀 재해보험 품목 포함 ▲제주한우 육성 ▲여성 바우처 카드 지원 확대 등의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한편 현재 도는 추자면과 우도면을 제외한 10개 읍면 지역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며, 다음 주 부터는 서귀포 동지역을 찾아 동 단위 마을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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