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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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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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을 나타낸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특히 올해에는 전국 동기간 전년대비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21%, 244% 증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나, 특히 남서부지역(경남, 전남, 전북, 충남)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 ~ 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벌초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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