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JNCC 제주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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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JNCC 제주서 출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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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교단과 단체가 모인 지역 종교협의회가 출범했다.

제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상구)는 15일 도민의 방에서 연합체 창립보고와 종교개혁 500주년 제주콜로키움 행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지역 조직으로 제주기독교교회협의회(JNCC)를 창립하고 "한국기독교회협의회의 교회일치와 연합의 정신을 따라 이를 제주지역에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NCC는 "우리는 제주에 터를 잡고 전통을 이어온 선인들의 제주 문화, 종교, 사회를 존중하고 배려하고자 한다"며 "제주 개신교회는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답습하는 길을 걸어왔다"며 "교파와 교단 간 무한경쟁과 개교회 중심주의는 복음적 목양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제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상구 회장(기독교감리회), 이정훈 부회장(기독교장로교) 등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성공회, 한국구세군, 한국루터교 등 교단이 함께한다.

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은 추진 중에 있다.

단체로는 제주YMCA, 제주YWCA, 제주CBS, 제주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치유와평화를위한 기독인모임, 제주교육선교연구원, 씨알신학연구회, 강정생명평화기도회 모임, 탐라선교회 등이 참여한다.

창립을 선언한 JNCC는 오는 10월12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국노총 제주지부 회관 대회의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제주콜로키움 심포지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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