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1리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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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례1리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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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마을 경관․환경분야에 하례1리(이장 허은석)가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 지난 15일 대전KT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개분야(시군분야, 깨끗한농촌만들기분야, 소득체험분야, 경관․환경분야, 문화복지분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마을콘테스트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상향식 지역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군간-마을간 선의 경쟁 및 농촌 공동체 활성을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마을 경관󰋯환경분야에 참가한 하례1리는 남내소의 전설을 스토리텔링화한 작품 ‘하례1리, 수호신인 용이 부활한다’는 소재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주민이 단합된 모습이 담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평가단 및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례1리는 ‘자연과 문화와 사람이 느리게 어우르는 마을 생태관광마을’을 목표로 천연보호구역으로 묶인 자원을 외면하기보다는 보전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그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등으로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로 재탄생 하였다. 효돈천․걸서악 생태탐방로 정비 및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2017년 자립마을 육성사업 평가에서 서귀포시 최우수 마을로 지정된바 있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하천 축제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환경보전은 물론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시는 2018년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를 대비해 참여를 희망하는 4개 마을 20여명을 참석케 하여 콘테스트 사전 준비 및 타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참가 희망마을에 대하여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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