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순환 이용 활성화 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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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원순환 이용 활성화 사업 확대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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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관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2017년 자원의 순환적 이용 활성화 사업’을 11개소(3,930세대)를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순환 이용 활성화 사업은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습관화를 위해, 2014년 시행한 공동주택 대상 복합필름류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정착되어, 2016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 추진하는 시책이며, 지난 8월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집 신청을 받았다.

기존 선정된 공동주택(30개소 8,748세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해서 사업대상자 자격이 유지됨에 따라, 사업대상 누적 공동주택 수는 총 41개소이며 12,678세대에 이른다.

사업대상 공동주택에는 분리수거용 비닐 제공 및 전담 수거팀 방문수거, 자원순환관련 시범사업과 각종 행사‧캠페인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복합필름류 분리수거용 비닐 이외에,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추가 제공하여 종이팩 분리배출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종이팩은 일반종이와 구분하여 배출해야 하지만, 일반종이와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배출하는 사례가 많고, 재활용도움센터 외에 종이팩전용수거함을 비치한 장소가 없어, 막상 가정에서 구분하여도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많은 공동주택에서는 단지 내 분리배출장소 관리의 어려움으로 종이팩수거함 설치를 기피함에 따라, 종이팩분리배출 가능여부를 금번 선정기준에 포함시켜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및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기반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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