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진 부시장, “대중교통 개편...‘우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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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진 부시장, “대중교통 개편...‘우리 일이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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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실국장 및 부서장 긴급소집 각 실과 역할 지시

문경진 제주시부시장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성공은 공무원들의 어떻게 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진력에 나서라.

문경진 제주시부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본관회의실에서 각 실국장 및 실과장들을 긴급소집 해 대중교통체계개편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시 전직원이 전사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문 부시장은 대중교통체계개편과 관련, “그동안 접수된 시민불편사항을 노선과 배차시간 등 일부 사항에 대해 조정하고 시행에 들어갔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민원접수 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행정에 대한 시민신뢰도를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체계개편과 관련한 모든 일을 ‘우리의 일처럼’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문 부시장은 “대중교통체계개편 조기 안정화를 위해 운영상황 모니터링, 이용불편사항 개선, 승차대 기동정비반 운영은 교통행정과, ▲관련 홍보 총괄은 공보실,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은 총무과, ▲개선조치사항에 대한 주민반응과 사항한 체험사례 수집은 자치행정과에서 발빠르게 움직여 달라”고 지시했다.

문 시장은 또 “▲변경사항에 대한 여론수렴, ▲지역주민 대중교통 이용협조, ▲정류장의 시설 전수조사 및 조치, ▲주민불편사항 접수, ▲제주교통복지카드 목걸이 배부, ▲정류소주변 환경정비 등은 읍면동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별·읍면동별 역할 분담으로 시민불편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시민이 불편해 하고 혼란을 겪는 사안이 잔존하고 있어 제주시 공무원들은 버스에 직접 승차해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고, 개선과 조정 사안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개선조정 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도 지시했다.

문 부시장은 “대중교통체계개편이 조기 안정화 될 때까지 도와 협업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시청 전직원이 총력 경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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