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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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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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 제 27대 조병옥 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병옥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환경정책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지난 1991년 제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자연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대기관리과장 재직시에는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새만금지방환경청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조병옥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에서 환경행정을 책임지게 된데 대해 감개무량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환경행정의 4대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첫째, 지역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행정의 중심기관으로 소극적 행정에서 탈피, 지자체의 환경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하는 등 사전에 대응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치겠다.

둘째,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사후관리, 화학물질관리, 환경기초시설 운영 등 기본적 환경업무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환경행정의 집행력을 높이겠다.

셋째, 항상 고민하고 인간미가 있는 행정을 펼쳐 현장과 괴리된 법과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환경약자와 취약계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환경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

넷째 환경부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헌신해 주기를 당부하며, 그런 근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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