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 세척장 유통장비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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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무 세척장 유통장비 지원 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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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파종되는 월동무의 원활한 유통 처리를 위해 무 세척장 기반을 갖춘 농업법인에 지게차, 포장 기계 등 유통장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무 세척장 유통장비 지원 사업은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 1억원을 확보하여 세척장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내 무 세척장을 소유하고 있는 농업법인으로 1단체당 유통장비 1대까지 구입비의 60%를 보조할 예정이며, 최근 5년 이내 세척기계 시설 및 동일 유통 기계 장비를 지원 받은 단체는 제한한다.

주요지원 장비로는 지게차, 제함기, 포장 기계, 운반차, 선별기 등 무 세척장 시설 운영에 필요한 유통 기계 장비로 농산물 운반대(인테이너), 파렛트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원하는 농업법인은 28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서 및 관련서류(견적서, 증빙서류 등)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노후된 세척 시설로는 소비지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세척장의 운반, 세척, 박피, 절단, 포장 등에 필요한 신규 장비를 지원하여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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