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4일부터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 구간을 임시노선으로 지정, 공영버스 1대를 투입해 등교시간대 2회 편도 운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연미·사평마을에서 제주여중고로 통학하기 위해서는 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됐으나, 개편 후에는 15분 이상 걸어 민오름에서 365-2·3·4번 버스를 타거나, 연미마을 입구에서 355-2·3번 버스를 타야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연미·사평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일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를 임시노선으로 지정했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임시노선을 운행한 결과, 첫 날 4명에서 60명으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연미∼보건소 노선을 연미∼시청∼중앙여중∼터미널로 연장해 고정하고 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선신설, 시간표 조정으로 개선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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