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언어권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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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언어권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사업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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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양성사업’을 9월말부터 도민대상으로 확대하여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국의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관련 조치로 최근 우리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고 무슬림(동남아․ 중동지역) 관광객 등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무슬림 관광객 등을 위한 소수언어 관광통역 안내사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다변화를 위한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과정 교육(기초반, 중급반)을 긴급 실시하였으며, 연인원 98명이 교육을 이수하였고, 그 이수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고급반(FLEX 시험대비반) 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소수언어 기초반 교육생 모집 및 교육신청을 9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교육은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동남아권 FLEX시험은 특별 시험으로 내년 2월, 7월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02-775-9846)에서 어학시험이 실시될 계획이며, 2018년에는 도내 마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가 양성되어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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