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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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생물테러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 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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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기관 합동 훈련이 21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경찰, 소방, 보건기관 등 18개 기관 100여명 참여한 이번 훈련은 독소 검사를 위한 다중진단키트, 3중검체수송용기를 비롯해 순찰차, 소방지휘차, 구급차, 제독차 등 다양한 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이뤄졌다.

'탄저균의심 백색가루 살포'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테러의심사건 발생에 따른 신고접수, 상황전파, 출동, 현장통제, 환경검체검사, 환경·인체제독 등 생물테러 대비 초기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국립제주검역소와 지역내 보건소 6곳의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훈련도 병행됐다.

송정국 소장은 "유사시 초동기관의 상황발생 조기인지 및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바로 경찰서나 소방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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