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팔공회, “소외계층 가족들을 보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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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팔공회, “소외계층 가족들을 보살피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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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자원 제공 MOU 체결

 
 
‘한라팔공화’가 소외계층을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비영리민간봉사단체 ‘한라팔공회’(회장 지경환)는 한가위 추석 열흘을 앞둔 23일 한경면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전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사랑의 김치 225box를 전달했다.

한라팔공회는 매해마다 꾸준히 지원해 온 외도동 관내 9개 복지시설과 제주장애인요양원과 봉성리 장애전문 유진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에도 180여 box의 김치를 함께 전달해오고 있다.

한라팔공회는 2011년 애월읍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 읍·면, 동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사랑의 김치와 쌀(10kg 1포대)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며 7년째 훈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는 폭염과 전국적 가뭄으로 김치재료를 구입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쌀로 정을 나누게 되었으나 올해 다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게 됐다.

 
이번 사랑의 김치 만들기는 한라팔공회 회원과 부인들이 23일 오전 9시 30분 도두동 소재 탐라향 마당에서 함께 손을 모았다.

이날 한라팔공회는 한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순)와 한 해 동안 취약계층 및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복지자원을 제공하는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한라팔공회는 봉사를 통해 건강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하에 1980년 제주도내 16개 고등학교 입학 동기생들이 모여 2010년 9월에 창립 하고, 2016년 1월 제주도 비영리민간봉사단체로 등록(제336호)해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경환 한라팔공회장, 김철남 한경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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