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전통시장, 영업부장(?)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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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전통시장, 영업부장(?) 자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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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시장, 24일 오일시장과 매일올레시장서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올 추석에는 좀 더 활기차게 그냥 조금씩 장만하더라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24일 서귀포지역 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역경제의 동향을 파악하고 민생현안을 두루 살폈다.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중심의 시정구현을 강조해왔던 이 시장은 전통시장 영업부장을 자처(?)해 민생현장에서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 오일시장과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의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직접 물건도 구매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청취,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상인들도 친절 마인드 향상, 청결한 시장환경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면서 특색 있는 지역 향토시장 만들기에도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상반기 사드 사태를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하여 앞으로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은 농축수산물 등 상품이 신선하고 값도 싸고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대형마트 못지않다”며 “올 추석에는 좀 더 활기차게 그냥 조금씩 장만하더라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56억원), 시설현대화 사업(23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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