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초, 바람정거장 제1호 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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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초, 바람정거장 제1호 학교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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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세계 차 없는 날’ 애월초에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제주에 처음으로 '바람정거장 제1호' 학교가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박차상, 임문철, 황경수, 김미자)는 26일 지난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애월초등학교를 바람정거장 1호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람정거장은 저탄소 생활 실천 친환경 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학교 내 자전거 거치대 주변 이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협의회는 지난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여 도내 사회적 기업인 (주)푸른바이크쉐어링(대표 김형찬)과 함께 바람정거장 1호 학교인 애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도내 초, 중, 고등학교 15개소에 이동식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연옥 사무처장
정연옥 사무처장은 “제주형 혁신학교인 애월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특성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날 주변 하이킹을 마친 학생들과 함께 세계 차 없는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탄소 없는 섬 제주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거버넌스기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사무국으로 기후와 환경을 포괄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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