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연휴기간동안 공영 유료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개방되는 주차장은 제주시내 공영유료주차장 32곳 중 총 29곳으로, 21곳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8곳은 추석 전후 사흘간 무료 개방된다.
추석 연휴기간 개방되는 곳은 △제주시청 앞 △신제주로터리 △도청 서측 △동문버스 △동문공설시장 △제주지방법원 북측 △병문천(퍼시픽호텔 동북측) △성신로 △이도2동 △인제 △탑동 제1·2주차장 △관덕정 서측 △노형 제1·2·3 주차장 △노형동주민센터 서측 △광양초 서측 △칠성상가 1·2 주차장 △고산동산이다.
추석 전후 사흘간 무료 개방되는 곳은 △탑동 입구 △동문재래시장(노상·노외) △중앙로터리 △칠성골 △북수구 △산짓물 △용두암 주차장이다.
특히, △동문재래시장(노상·노외) △동문버스 △동문공설시장 △제일주차빌딩 △북수구·산짓물 지하 주차장 등 7곳은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 하루동안 주차관리요원이 배치된다.
산지천광장 서쪽에 있는 △제일주차빌딩은 오는 10월 3일 당일만 무료로 운영되며,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은 휴무 근무일로 운영이 중단된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은 공항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관광객 차량 5만3000여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