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전망대 교체공사가 완료되어 내달 1일부터 절물오름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절물오름 정상에 위치한 기존 전망대는 노후하여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지난 8월부터 사업비 7천2백만원을 들여 긴급 교체공사에 착수하면서 탐방객의 안전사고 방지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월까지 절물오름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다.
절물오름 정상에 교체 설치된 절물오름 제1전망대는 2층 높이로 데크시설 높이 3m, 난간높이 1.2m로 총 높이가 4.2m인 8각 목구조로서 지형지물을 충분히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조성됐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오름 전망대 교체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전망대 주변 예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9월말까지 완료하여 추석을 맞아 절물오름을 찾은 귀성객들과 절물오름 개방을 기다리던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절물오름 탐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추석연휴 기간(9월30일 ~ 10월9일) 절물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탐방객들은 주차료 등 시설사용료만 지불하고 입장료는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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