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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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확대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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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이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면서 주차장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60개소․164면을 조성하는데 올해 사업비 2억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성한 4개소 ․ 8면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로 올해부터 보조율이 50%에서 90%로 상향 조정됐고, 보조금액도 4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가 담장, 울타리, 대문, 화장실, 등을 철거하여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하여 100개소 ․ 220면의 자기차고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자기차고지를 조성한 장소에는 표지판을 설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향후 차고지증명제 시행을 앞두고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확보 등을 통하여 최대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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