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시설토양 ․ 수질 환경 청정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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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시설토양 ․ 수질 환경 청정성 확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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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토양비옥도 개선, 청정성 증가

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제주도 내 시설감귤원 시설채소 등 시설 토양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토양 및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농경지 농업환경 모니터링을 지난 1999년도 이후부터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농경지는 4년 1주기, 농업용수는 매년 정점 변동조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2004년과 ’2008년 시설토양(시설감귤원 20개소, 시설채소 20개소) 비옥도와 농업용수(농업용 지하수 40개소) 수질 정점 모니터링 결과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시설토양의 중금속함량은 모두 토양오염 우려 기준이 중금속의 종류에 따라 8~833배 이하로 나타났으며, 비옥도(화학성)는 적정범위 비율이 ’2004년도 대비 유효인산 함량은 200%, 치환성 양이온 함량은 50~75%가 증가하여 점차 개선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매년 논, 밭 시설 지역에서의 농업용수 수질은 질산태질소(NO3-N) 등 일반성분과 중금속 함량이 모두 농업용수 수질기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특히 질산태질소(NO3-N), 염소이온(Cl-), 황산이온(SO42-) 및 나트륨이온(Na+) 함량은 ‘2006년도에 비해 비슷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제주도 내 농경지․수질 환경 진단결과 토양비옥도 개선과 토양오염이 경감하고 있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 시비처방과 품질위주의 관리, 친환경재배가 확대되면서 ‘95년 이후부터 화학비료의 사용이 현저하게 경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정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경지․수질 환경 진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지역과 작목별 변동결과의 원인 규명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한층 저탄소 녹색농업과 청정제주의 농업환경보전 대책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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