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설묘지⋅한울누리공원 성묘객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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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설묘지⋅한울누리공원 성묘객 편의 제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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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추석 맞아 벌초 및 성묘를 위해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어승생 공설묘지, 서부공설묘지, 애향묘지 등 공설묘지 3곳과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진입로 등에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완료, ‘깨끗한 공설묘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수용품, 쓰레기 등을 반드시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공설묘지 2개소에 게시했다.

또 어승생 공설묘지와 서부공설묘지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각 1개씩 추가 설치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직원들이 3개조로 편성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내 성묘객 맞이 특별상황실(728~2565,2566)을 운영하며, 성묘객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며 교통정리, 쓰레기 수거 등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추석이 끝난 후 공설묘지의 무연고분묘 및 연고자의 사정 등으로 관리되지 않는 분묘는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용담이동협의회의 협조로 벌초를 실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제주시 윤인성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해 기분 좋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공설묘지 현황은 읍⋅면공설묘지를 포함하여 8개소에 면적은 421,631㎡ , 매장가능 기수는 32,158기로 현재 7,130기가 매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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