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한라체육관에서 24개 읍면동 어르신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제32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다채롭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이호 오도롱 경로당의 국학기공, 오라사평경로당의 건강체조로 흥을 돋우고, 10시 기념식에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45명에게 표창수여가 있고, 식후행사로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윷놀이, 투호, 한궁 등 6종목에 읍면동별 대항으로 제32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진행해 화합과 친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제주보건소의 건강상담, 제주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활동,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무료 차와 급수제공, 읍면동별 새마을부녀회 및 적십자봉사회 등 자생단체에서 소속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찬을 제공함으로서 상호신뢰하고 화합하는 성숙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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