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관 관리 주민편의시설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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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관리 주민편의시설 전수 조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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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마을 정자 등 주민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 발굴과 사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전수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오름, 공원, 하천, 해안, 마을안길 등에 조성되어진 정자, 데크, 난간, 전망대 등의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점검결과는 4개 등급(양호․단순보수․보수필요․긴급보수필요)으로 평가하고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과 접한 지반 침하 여부 ▲목조시설물에 대한 부패방지도료 페인트 정상 도장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 탈락 및 철근노출, 부식여부 ▲시설물 접합부 이음파손, 마모, 탈락 상태 등 시설물 전반적인 안전 위해요소를 세밀히 찾아내고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게 되며 우선 1차 점검은 도시공원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관리부서에서 실시하고, 민간관리 주민편의시설에 대하여는 관할 읍면동에서 체크리스트에 의한 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2차 점검은 안전총괄과 및 건축·토목분야 도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하여 1차 점검 시 보수필요·긴급보수필요 등급으로 판단된 시설물에 대하여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차후 조치 방향에 대한 안전관리자문단의 자문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 등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조사된 시설물은 시설물 관련 부서 및 관할 읍면동에서 시설물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점검과 보수이력을 철저히 관리토록 하여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으로 자칫 관리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안전지대로 끌어올리고 철저한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더불어 한 단계 더 높은 안전 서비스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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