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인과 함께 떠나는 10일간의 미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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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술인과 함께 떠나는 10일간의 미술 여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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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술가와 도민들이 함께 떠나는 10일간의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이하 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선정사업으로 진행할 ‘2017 미술주간 올해의 미술도시’사업이다.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될 미술주간 행사는 하나의 미술관인 제주섬을 여행하듯 만나고, 예술여행의 흥취를 흠뻑 맛볼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제주 섬에 흩어져 있는 보물같은 미술자원을 여행하면서 만나고, 공감하면서 지역의 미술자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여행 동반자는 제주도내에서 활동 중인 중견작가 7명. 도내 주요 미술공간외에 작가의 작업실도 방문하고 작품세계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17)은 미술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미술관, 갤러리, 비영리전시공간 등 국내 미술전시공간의 전시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연계하여 미술계와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지역의 미의식을 찾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미술주간 행사는 오는 10월 12일 전야제 오프닝파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예술가와 동행, 예술나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예술가와 동행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작가 작업실과 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 여행 동반자는 중견작가인 한중옥 이명복 홍진숙 박금옥 등 작가 7명. 제주섬이 하나의 미술관이 되어 예술가와 함께 도내 주요 문화공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공간은 제주현대미술관과 저지예술인마을, 알뜨르비행장, 제주돌문화공원과 김영갑 갤러리, 서귀포관광극장과 이중섭거리, 예술공간 이아와 아라리오뮤지엄 등이다. 탐방공간과 제주미술자원 정보는 행사 전 아트맵(온라인)으로 제작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트맵에 수록된 문화공간 등을 비콘망으로 쉽게 전달되도록 한 제주S아트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미술주간>기간에는 전국 50여 개의 국・공립・사립미술관에서 무료 관람 및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협력 기관에서는 스탬프 이벤트와 같은 현장 이벤트와 ‘미술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여행 참가자는 회당 15명 선착순. 참가문의는 재단 예술창작팀 (064-800-91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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