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시장,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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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한가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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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메시지 전해

고경실 제주시장
고경실 제주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19일 "추석을 맞아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풍성한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추석 메세지를 전했다.

고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한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는 ‘청정과 공존’의 도정철학을 근간으로 쓰레기로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해 그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또 "대중교통체계개편은 급증하는 자동차로 인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는 교통문화를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문화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처럼 청정한 제주환경과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할지라도 그 시작은 낯설고 몸에 익숙하지 않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그 불편함은 시행초기 단계에서 시민생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점검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또 "땀 흘린 보람이 결실을 맺는 한가위 추석을 맞아 기울었던 달도 다시 차올라 밤하늘을 환히 밝혀주듯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일들이 알차게 영글기를 기원한다"며 "연휴를 보다 유익하고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가족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바쁜 생활로 소홀했던 고향의 어르신과 친인척과 만나 인사도 드리고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등 즐거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연휴도 없이 생업현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실 분들도 계실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삶으로 일상을 이어가시더라도 추석을 맞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수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조상의 은덕으로 여기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넉넉함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말이 있다”면서 “한가위 대보름달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넉넉함이 있다”고 말하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골고루 빛을 밝혀주는 대보름달처럼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혜와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고 시장은 “저희 제주시정은 시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문화의 향기 가득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며 “제주시 발전을 위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추석을 맞아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풍성한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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