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확대 시행
상태바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확대 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02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창업기업의 담보력 부족에 따른 금융애로 해소와 저금리 신용보증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을 오는 10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은 도내 창업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업체를 대상으로 보증한도를 확대함으로써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나간다는 방침으로 올해 2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특별보증 재원 10억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해 기존 150억원 규모로 시행중인 특별보증 규모를 총 300억원으로, 지원 대상기업도 5개업종에서 41개업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대상은 기존 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 창업업체 중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등5개업종을 영위하고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등에 개설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체로 제한하던 것을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ㆍ소매업, 건설업 등 도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 모든 업종(41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업종별 지원한도는 기존 지원대상기업 및 청년창업기업은 5천만원, 일반 창업기업은 3천만원 이내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추천액 한도로 대상기업․창업교육 이수 유무에 따라 Two-Track으로 운용된다. 다만, 재보증 제한대상 기업, 정부 및 지자체 시책 특례보증 보증잔액 보유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절차 및 우대지원 사항으로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경영안정지원자금을 신청하여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통해 발급받은 특별보증서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특별보증 지원대상 업체는 신용보증재단에서 한도사정 생략, 심사기준 완화 등 소액심사 한도를 신용등급 관계없이 3천만원 ~5천만원(기 보증 포함 업체별 보증한도)까지 전액 보증하고, 보증 수수료율은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0.7%로 고정 적용하며, 시중은행에서 대출 실행 시 1.7% 이하의 우대금리로 대출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제주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업체의 자금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융자추천에 따른 보증서 발급 연계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별보증 지원에 대한 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장가능성 및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도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