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도 및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하여 공직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을 극복하고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도와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 합동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콘서트단을 초청해 개최하게 됐다.
청렴콘서트 주요 공연내용은 ▲ 판소리 명창 및 고수들이 들려주는 ‘청렴판소리’ ▲청렴실천 사연 및 청렴실천이 어려운 이유를 소개하는 ‘청렴실천토크’ ▲상황극으로 청탁금지법을 소개하는 ‘고이사의 하루’▲청렴 관련 공직자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모래알이 들려주는 이야기’▲공익신고사건을 토대로 청렴역량의 중요성과 꾸준한 역량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청렴한 사람들’공연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직원들이 준비한 ‘가족이 보내는 응원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 강만관 청렴감찰관은 “재미와 감동을 더한 청렴콘서트 행사를 통하여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 깨끗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건강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직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고객만족 책임관제, 청렴만족도 조사, 청렴대책본부 및 청렴징검다리 구성․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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