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규모 ‘아트마켓’ 장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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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규모 ‘아트마켓’ 장이 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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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밭담축제 ‘머들장’ 첫 선, 제주 공방 29곳 참여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주 최대규모의 아트마켓 '머들장'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연구원 제주밭담 6차산업화사업 기반구축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머들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을 활용한 테마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들장에는 도내 플리마켓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방 가운데 사전 선정된 작가와 공방 29곳이 참여해 작가별로 아트상품을 판매하고 제주밭담 기념품 디자인 공모작품도 전시하게 된다.

패브릭 디자인, 핸드메이드 캔들, 업사이클링 가구, 캘리그라피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제주밭담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념품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캐리커쳐를 비롯해 방향제, 악기, 천연비누 같은 체험 코너도 7군데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전문가가 평가하던 기존의 기념품 공모전에서 탈피해 축제 참가자들이 돌담 스티커를 부착하는 인기투표 방식으로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념품에 대해서는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해 새로운 제주관광 특화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강승진 제주밭담 6차산업화사업 기반구축사업단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주밭담을 활용한 다양하고 독특한 기념품이 개발되고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방은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참가자들은 제주밭담을 활용한 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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