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환경 퍼드림 나눔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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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환경 퍼드림 나눔장터 성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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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운동본부(약칭 “쓰시본”본부장 장명선)와 공동으로 14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 행사는 △리폼가구 나눔장터 △중고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플리마켓(Flea market) 운영장터 등 12개 부스에서 진행다.됐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된 3번째 나눔행사로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데 소장하고 있는 물품”에 대해 재사용(활용)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행사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을 일깨우고 쓰레기를 줄이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행사는 ‘자원재활용과 리사이클’을 테마로 해 준비했으며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약칭 “쓰시본” 본부장 장명선)와 함께 공동 주관하고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후원했다.

특히 서귀포시 삼성여고 2학년 학생 및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청소년 30여명이 플리마켓(Flea market) 장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릴때부터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행사 시작 전부터 부스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였으며 끝날 때까지 1,4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꾸준하게 찾아 판매물품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리폼가구 나눔장터 부스에서는 구매자가 몰려 우선구매 순번표를 받기위해 줄을 서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새롭게 판매방식으로 도입된 경매장터에서는 리폼가구가 15세트 판매되었는데 경매의 재미와 나눔의 훈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터였다는 평판이 자자했다.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와 EM비누 등을 무료로 제공, △서귀포시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쓰레기 관련 O×퀴즈 등의 이벤트 행사를 병행 진행하며 학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행사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 손선풍기, 가정용 분리수거함등의 기념품과 상품도 제공됐다.

이날 환경 나눔장터에서 물품(중고물품, 리폼가구, 생활용품, 플리마켓 등)판매 등으로 발생한 이익금 총 212만원(판매수익 : 204만원, 기부금 : 8만원)은 이번 행사를 주최(관)한 단체의 공동명의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일반 시민은 ‘이번에 열린 나눔행사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퍼드림(for Dream) 나눔장터 개최를 발판으로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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